이승기♥이다인 4월 7일 결혼 “손 놓지않고 행복할 것” [종합]

입력 2023-02-07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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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한다.

이승기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해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이다인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동아닷컴에 “이다인과 이승기가 결혼하는 것 같다. 다만 구체적인 내막은 본인 확인 통해 정리해 다시 전달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승기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고 밝혔다. 이다인 소속사 역시 “본인 확인 결과, 이다인과 이승기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소문에 시달렸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다.
그런 가운데 1987년생인 이승기는 2004년 가수로 데뷔했다.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는 가수로 성장했다. 배우와 예능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KBS 2TV ‘1박 2일’을 통해 일약 ‘국민 승기’가 된 이승기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2018 SBS 연예대상’ 영광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화유기’, ‘배가본드’,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성공했다. 지난해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서는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가수, 연기, 예능 모두 성공한 몇 안 되는 케이스다.
1992년생인 이다인은 이승기보다 5살 연하다. 배우 견미리 딸이자 이유비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드라마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남궁민 복귀작 MBC 사극 ‘연인’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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