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위대한 유혹자’ 치명과 오글은 종이 한 장 차이 (종합)

입력 2018-03-08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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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 안방에 아슬아슬한 유혹 게임이 펼쳐진다.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의 4인 4색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인 PD, 우도환, 조이(박수영), 문가영, 김민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도환은 “20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봄 같은 드라마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에 나오는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들은 실제 즐겨 쓰는 말투다. 이런 대사들에 유혹되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우도환과 호흡을 맞춘 박수영(조이)은 “은태희는 시간이 지날수록 권시현에게 ‘쟤 뭐야’라는 생각에서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이것이 호감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문가영은 ‘위대한 유혹자’ 속 주요 소재인 유혹 게임의 빌미를 제공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대해 “그동안 작품에서 남장도 해보고 학생 역할을 주로 해서 꾸밀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껏 꾸며보고 있다”며 “이 작품은 아마 나의 한계를 시험하게 될 것 같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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