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멜로망스 해체 논란…소속사 “해체 아냐, 멘트 와전돼”

입력 2018-10-22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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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멜로망스 해체 논란…소속사 “해체 아냐, 멘트 와전돼”

그룹 멜로망스가 난데없는 해체설에 휩싸였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에서의 한 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멜로망스 정동환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8’(GMF 2018) 무대에서 관객들을 향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마지막 무대를 암시했다.

또 멜로망스의 멤버 김민석은 같은날(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밌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고 글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민석은 “무대에 서기 전에 항상 여러분의 행복을 기도하고 올라갑니다. 시간이 지나서 여러분들을 대하는 진심은 변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비교적 적은 순간에도 한분 한분의 행복을 바래서 그런지 크거나 작거나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역시도 진심에 반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수정하기도 해 더욱 의혹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논란이 더욱 확산되자 22일 오후 멜로망스의 소속사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멜로망스의 해체나 활동 중지에 대해서는 멤버들이나 소속사에서도 이야기나 나온 적이 없다”며 “김민석의 군입대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 이야기가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굉장히 컸고, 당일에 모니터가 최악인 상황이기도 했다”고 공연 당시를 설명하며 “지금 멤버들이 깨어있지 않아서 이 멘트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들어보지 못했지만, 추후에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뒤에 어떤 의미였는지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멜로망스는 김민석,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5년 멜로망스 미니앨범 ‘Sentimental’로 데뷔했다.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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