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박성광 포차 논란+광희 매니저 하차, 바람 잘 날 없는 ‘전참시’ (종합)

입력 2019-01-15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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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박성광 포차 논란+광희 매니저 하차, 바람 잘 날 없는 ‘전참시’ (종합)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진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새 멤버 광희의 매니저가 과거 일진 논란으로 하차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박성광이 포차 '풍기문란’을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사과했다.

'풍기문란'은 박성광이 운영에 참여한 포차다. 14일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에는 음식점 이름에서 딴 ‘풍기문란’ 4행시와 선정적인 포스터가 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4행시는 ‘풍만한 여자/귀여운 여자도/물론 좋지만/란(난) 네가 제일 좋아’, 포스터에는 ‘오빠 여기서 자고 갈래?’라는 문구가 담겼다. 또 글쓴이는 포차의 메뉴판이 야동 파일 형식으로 소개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박성광의 소속사 SM C&C는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다. 박성광의 지인이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다”고 업체에 얽힌 비화를 설명했다. 이어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해 오는 2월 최종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뜻을 전했다.

박성광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 임송 매니저를 이끌며 든든한 케미를 형성, 2018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까지 거머쥐었고 '해피 바이러스'라는 유행어로 밝은 이미지까지 만들어냈다.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논란으로 MBC '전지적 참견시점' 속 긍정적인 이미지는 일부분 훼손될 수밖에 없다.


박성광 논란에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새 멤버 광희는 첫 출연만에 매니저를 잃었다. 광희의 매니저가 학창시절 일진설에 휩싸인 것이다. 결국 매니저는 소속사에서 퇴사했고 프로그램에서도 통편집 됐다.

광희는 매니저 논란 이후 참여한 두 번째 녹화에서 가장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나혼자산다’를 언급, “사실 혼자 하는 게 편한 것 같다. 매니저도 뭐도 없이”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논란을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귀찮다. 내가 왜 자꾸 남을 신경 써야 하냐고. 나 하고 싶은 대로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전지적 참견 시점'과 함께 하고 싶은 의지를 피력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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