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이츠 섹시 콘셉트 첫 체험…女덕몰이 도전 선언 (종합)

입력 2019-05-29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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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츠가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재능을 잠시 접어두고 섹시 콘셉트를 입은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이츠의 열네번째 싱글 ‘Don’t be sh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츠는 지난 2010년 환타 CF로 데뷔한 이후 2014년 1월 첫 번째 싱글 앨범 ‘오늘밤 뭐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싱글 앨범에 이어 이츠는 그동안 13개의 싱글 앨범과 드라마 OST 앨범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츠는 “그동안 내가 해 온 것과 다른 분위기의 곡을 발매했다. 내게 새로운 색을 입히는 과정이니 만큼 큰 도전이었다”며 이번 ‘돈 비 샤이’의 섹시 콘셉트 도전을 선언했다.

이어 이츠는 “블락비 비범이나 현규님께서 내게 섹슈얼한 부분이 있다고 해주셨다. 그렇게 중심을 잡고 곡을 만든 것으로 안다. 한 가지 콘셉트를 고집하기 보다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섹시 콘셉트에 이어 첫 안무 도전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약간의 다이어트와 PT(퍼스널 트레이닝)를 열심히 받았다. 헤어 스타일에도 파격적인 컬러로 염색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츠는 “아직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성 팬이 더 많은 것 같다. 내가 여자지만 남자 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어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여자가 봐도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STX 라이언하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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