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키가 또 컸어요” 평균 16,5세 유닛 틴틴의 상큼함

입력 2019-09-18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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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키가 또 컸어요” 평균 16,5세 유닛 틴틴의 상큼함

‘프로듀스X101’ 출신 틴틴이 상큼함을 무기로 내세워 10대 공략에 나섰다.

1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10대 유닛 그룹 틴틴(TEEN TEEN)의 미니앨범 ‘베리, 온 탑(VERY, ON TOP)’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진우, 이태승, 이우진으로 구성된 3인조 유닛 그룹 TEEN TEEN(틴틴)은 10대를 뜻하는 TEENAGER(틴에이저)와 10대 취향의 팝 뮤직 TEEN POP(틴 팝)에서 따온 ‘TEEN’으로부터 시작, ‘10대 취향의 팝 뮤직을 하는 아이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우진은 “수록곡 ‘비 마이 걸’을 녹음하면서 셋이 들어가 더블링을 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 때 이제 우리가 팀이 됐구나 라는 걸 실감했다”며 가장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틴틴은 평균 나이 16,5세로 10대를 타깃으로 삼은 것에 대해 “우리의 강점을 어린 나이에서 오는 밝음과 상큼함이다. 그리고 언젠가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틴틴은 “언젠가 대중에게 ‘과일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과일처럼 나중에 갈수록 무르익어 더 멋진 콘셉트를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틴틴 멤버들은 10대답게 ‘프로듀스X101’ 이후 숙소생활을 하며 한 뼘 더 자란 키를 자랑했다. 앳된 모습에서 남자로 성장한 이들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한편 틴틴의 ‘베리, 온 탑’은 틴틴만의 싱그러운 감성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앨범이다. ‘마지막에 가장 좋은 것을 더한다’는 뜻의 영어 표현 ‘체리 온 탑(Cherry on top)’을 인용한 만큼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틴틴의 솔직하고 당찬 도전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세련된 비트 위에 시적인 노랫말이 담긴 인트로곡 ‘온 탑(On Top)’을 비롯해 소년들의 사랑에 대한 용기를 위트 있고 경쾌하게 풀어내 중독성을 더한 타이틀곡 ‘책임져요’, 설레는 감정을 달콤한 노랫말로 담아낸 ‘비 마이 걸(Be My Girl)’, 연인을 향한 감각적인 고백송 ‘위드 미(With Me)’,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려낸 ‘스테이(Stay)’까지, 총 5곡으로 구성되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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