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나쁜사랑’ MBC 아들-딸의 아침 드라마 구하기 (종합)

입력 2019-11-27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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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나쁜사랑’ MBC 아들-딸의 아침 드라마 구하기 (종합)

MBC의 아들, 딸을 자처하는 배우들이 아침 드라마 구하기에 나섰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제작발표회가 김미숙 PD,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 윤종화, 정승빈, 심은진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가운데 과거 MBC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던 신고은이 아침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신고은은 “2017년에 예능 신인상을 MBC에서 받고 SBS로 넘어가 드라마를 했다. MBC에서 주연을 맡게 되어 더욱 특별하다”면서 “‘모두 다 쿵따리’ 조기 종영으로 부담이 크다. 나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이 드라마가 잘되길 바라며 새벽기도에 다닌다”고 각오와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또한 다시 한 번 악역에 도전하는 오승아는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버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여기서는 주변의 상황으로 독해지는 캐릭터다. 시청자들이 왜 그렇게 변해가는지 공감할 수 있게끔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나쁜사랑’에는 유독 반가운 얼굴이 출연한다. 과거 척수암 진단을 받았던 윤종화가 그 주인공.

윤종화는 “척수암 진단을 받고 수술에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까지 받았다. 내년 5월쯤 완치 판정을 받을 것 같다. 재발하면 어쩌나 걱정하시겠지만 이번에 촬영 전 검사도 받았다. 요즘은 정말 행복하다”며 드라마 복귀에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신고은의 상대역 이선호는 물론 심은진에 이르기까지 많은 배우들이 이날 MBC의 아들, 딸임을 자처하며 뜨거운 열의를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김미숙 PD 역시 “진한 멜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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