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스터트롯’ 노지훈, 이은혜 향한 진심…데스매치 승리 원동력

‘미스터트롯’ 노지훈과 아내 이은혜가 화제다.

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는 노지훈과 김수찬의 1:1 데스매치 경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경연곡으로 김정수의 ‘당신’을 선택했다. 그는 “이 세상 모든 아내, 어머니들에게 불러드리고 싶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노지훈은 리틀 남진이라고 불리는 김수찬을 상대하기에 앞서 “너무 센 상대를 골랐나”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른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진심이 담긴 열창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7대 4로 김수찬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훈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평범한 가장으로서 아들 이안 군과 놀아주는가 하면, 또 아내 이은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지훈은 이은혜와의 결혼에 대해 “부모님 두 분 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다. 어릴 때부터 일찍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외롭게 자란 자신과 가족이 되어준 아내 이혜성을 향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당신’을 선곡하기도 했다.

노지훈은 2010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2년 미니앨범 ‘더 넥스트 빅 띵(The Next Big Thing)’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이듬해에는 포미닛, 하이라이트 (구 비스트) 등과 ‘크리스마스 노래’를 발매했다. 이후 예능과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라틴트로트 ‘손가락하트’를 발매하며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노지훈의 아내 이은혜는 레이싱 모델 출신이다. 그는 2011년 F1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로 데뷔, 172cm의 늘씬한 몸매와 화려한 이목구비로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8년 노지훈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이안 군을 품에 안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