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박은영 출산 "산모·아이 모두 건강” (종합)

입력 2021-02-04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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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전 아나운서 득남
'아내의 맛' 통해 둔위교정술 소개
자연분만한 소감글 게재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득남했다.

박은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일 밤 11시,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2.9kg의 남아를 출산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는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남편 김형우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해 박은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이 오는 입춘 함박눈도 오고 엉또(태명)도 건강히 저희 품에 와주었어요"라며 "그토록 바라던 자연분만도 성공했어요.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분만 두 시간 뒤 모습으로 박은영은 엉또, 남편 김형우 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박은영은 지난 2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출산 전 역아 둔위교정술을 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박은영은 이날 방송에서 "아기 엉덩이가 안 돌아와서 돌리는 시술을 하러 간다"며 역아 둔위교정술에 들어갔다. 그러나 쉽지 않았고, 결국 박은영은 분만실로 자리를 옮겨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의사는 침대 위로 올라가 온힘을 다해 시술을 이어갔고 역아 둔위교정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박은영은 남편에게 "엄마 되는 거 쉽지 않다. 노산인데 자연분만하겠다고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속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출산 후 박은영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공채 33기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은 2019년 사업가 김형우와 결혼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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