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크러쉬♥조이 열애 심경 “덕에 웃는 날 많아” (종합)

입력 2021-08-23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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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본명 박수영)와 크러쉬(본명 신효섭)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먼저 조이는 23일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팬)들 너무 미안하다. 미리 말이라도 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놀랐을 거다. 오랜만에 다 같이 무대에 오를 수 있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고 적었다.
조이는 “(크러쉬와)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 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나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쓴다. 지금껏 나를 아껴 주고 사랑해 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썼다.
조이는 “갑작스럽게 놀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오늘 하루 여러 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된다. 더 걱정 안 되게 내가 더 많이 노력하겠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마음을 전헀다.
크러쉬 역시 팬 카페를 통해 “이리 쉬바미(팬) 여러분 많이 놀랐을 거다.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기사에 나온 친구(조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요즘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조이)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내 마음도 건강해졌다.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고 알맞은 시기에 쉬바미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는데 기사화가 먼저 되어버려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적었다.

크러쉬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나보다도 당황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면 감사하겠다. 항상 부족한 나를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쉬밤 여러분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조이와 크러쉬는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우는 공통분모를 지녔고,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고. 또한, 지인들 역시 조이와 크러쉬 관계를 알고 있다는 전언이다.

각 소속사도 열애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 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동아닷컴에 “조이와 크러쉬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는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도 같은 입장이다. 피네이션은 동아닷컴에 “크러쉬와 조이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다음은 조이 열애 심경
러비들 안녕 조이예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 너무 미안해요. 미리 말이라도 해줄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놀랐죠.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해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랬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지금껏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레 놀라게해서 너무 미안하구 오늘 하루 여러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더 걱정 안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 다음은 크러쉬 열애 심경
우리 쉬바미 여러분..! 많이 놀랐죠..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요.. 기사에 나온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요즘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저의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고 알맞은 시기에 쉬바미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기사화가 먼저 되어버려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보다도 당황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숩니다ㅠㅜ

항상 부족한 저를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주시는 쉬밤 여러분들께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늘 고맙고 사랑해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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