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한없이 가벼운 입…돌싱에 연애 조언까지 (종합)[DA:이슈]

입력 2022-04-1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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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한없이 가벼운 입…돌싱에 연애 조언까지 (종합)[DA:이슈]

공개 연애하더니 여기저기서 시도 때도 없이 ‘여자친구’ 이야기다. 방송인 김준호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또 김지민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한다.

19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김준호가 김지민과 사귀게 된 계기부터 고백까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김준호는 최근 녹화에서 “지민이가 좋아하는 건 다 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 멤버들을 질투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돌싱포맨에게 연애 조언까지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고. 그러면서 끊임없이 핑크빛 이야기를 늘어놓다 “경계해야할 사람이 온다”는 말에 역대급으로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일 “두 사람이 최근 교제를 시작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으로부터 위로를 받으며 큰 힘을 받았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가 얼마 전 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1999년 KBS 14기, 2006년 21기 공채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김지민은 2016년 김준호의 ‘절친’인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JDB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김준호는 2006년 연극배우와 결혼했다가 12년 만인 2018년 이혼해 ‘돌싱’이 됐으며 미혼인 김지민은 김준호보다 9세 연하다.

김준호는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말미 김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렸다. 17일 방송에서는 “최근 1~2년 동안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다” “불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민의 애칭은 ‘조아하고(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해서 ’조랑이‘. 김준호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무릎 꿇은 채 눈물을 흘리며 김지민에게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머리를 안아주는데 엄마 품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세세한 비하인드까지 전했다.





김지민 역시 SBS플러스 ‘오픈런’, SBS FiL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등에서 김준호를 짧게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김준호와 다르게 축하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정도였다. TMI까지 남발한 지 이틀 만에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또 같은 러브 스토리라니. 김준호의 가벼운 입에 대중의 피로도만 커져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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