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고유정 이혼 반소장→이상 심리 발견…사라진 유심칩

입력 2019-09-06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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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고유정 이혼 반소장→이상 심리 발견…사라진 유심칩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고유정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5일 방송된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고유정의 이혼 반소장을 단독 입수해 공개하는 등 사건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 남편 살해 후 사체를 손괴 및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된 고유정. 사건 발생 후, 석 달이 지났지만 피해자의 머리카락 한 올도 찾지 못해 결국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경찰로부터 돌려받은 피해자의 휴대폰에 유심침이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위치파악이 될까봐 버렸다고 고유정이 진술했다고 들었다”면서 “유심칩까지 버린 것은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 계획살인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스크린 캡처 사진도 발견됐다. 고유정이 예약한 범행장소인 외진 펜션에서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동생은 “형이 이런 사진을 찍은 것은 (범행을) 사전에 의심했던 것 아니냐”고 짚었고, 전문가는 “실수일수도 있지만 어떠한 의미를 가진 ‘의도된 사진’”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경찰은 “언론에 이야기를 하면 가해자 측에서 반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서 고유정 만큼이나 주목받는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고 씨 측 변호인이다. 변호인은 이번 사건이 전 남편의 이상성욕으로 벌어진 참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형량을 낮추기 위한 거짓말이라며 반박했지만, 변호인은 ‘이혼 반소장’에 명백한 근거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제작진 측은 문제의 이혼 반소장 일부를 단독 입수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변호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반소장을 분석한 심리전문가는 해당 반소장에서 고유정의 이상심리를 발견했다.

또한 재판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졸피뎀 의혹. 변호인은 졸피뎀을 먹은 사람은 고유정이며 따라서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사건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측 의견은 다르다. 혈흔에서 피해자의 DNA와 졸피뎀이 발견됐다는 것. 검찰은 고 씨 측 변호인이 명백한 과학적 사실마저 부정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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