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김광현나란히첫올스타

입력 2008-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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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사진), SK 김광현 등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왼손 에이스들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동군 김성근 감독과 서군 김인식 감독이 추천한 올스타 감독추천선수 22명을 발표했다. KBO는 “현장 감독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투수를 한 명씩 더 선발했다”면서 “참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양 팀 베스트10을 포함해 총 42명으로 꾸려졌다. 올스타전 무대를 처음 밟는 선수는 11명. 봉중근과 김광현을 비롯해 정우람 최정(SK), 김현수 이재우(두산), 가르시아 김주찬(롯데), 윤석민(KIA), 클락 토마스(한화) 등이다. 홈런 10걸 중에서는 김태균 이범호(한화), 가르시아, 클락, 박재홍(SK), 강민호(롯데), 송지만(히어로즈) 등 무려 7명이 선발돼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의 홈런 레이스 대결도 볼 만해졌다. 올스타전은 8월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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