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제도완화´vs´용병3명등록, 2명출장합의하라´

입력 2008-11-25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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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FA 제도 자격 요건을 완하하라."(선수협) "외국인 선수 3명 등록에 2명 출장 합의에 달라."(KBO, 구단)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 선수협 대표자들이 회의를 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유계약선수(FA) 제도 및 선수의 일방적인 트레이드 금지 등을 놓고 심도있게 논의를 했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 8개 구단 단장 간사인 김승영 두산 단장, 손민한 프로야구선수협회장 등은 25일 오후 3시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FA 선수 자격요건 완화 등에 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다. 선수협은 이 자리에서 현행 FA의 자격 요건 중 등록일수 145일의 단축과 군필자에 한해 자격 취득연한의 축소, FA에 대한 계약금 및 다년 계약 인정, 타 구단과 계약시 직전 시즌 연봉 50% 인상 폐지, 보호 선수 18명의 확대, 타 구단 이적시 보상 완화 등을 요청했다. 또, 선수협은 최저 연봉(2000만원) 인상, 올해 초부터 없어진 연봉 감액 제도 하한선 및 군 보류수당 부활, 소속선수(63명)와 1군 등록선수(26명) 확대, 일방적 트레이드 금지, 비 활동 기간(12월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준수, 대리인제도의 시행과 연봉조정위원회에 선수협의 참여를 요구했다. KBO와 구단도 이날 회의에서 "현행 외국인 선수 2명 등록 2명 출장에서 3명 등록에 2명 출장에 합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KBO와 구단, 선수협은 향후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이 부분들을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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