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4년 연속 NBA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으로 꼽혔다. AP통신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미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4년 연속으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발표된 포브스의 발표에 따르면 뉴욕 닉스는 6억1300만달러(한화 약 9030억)의 가치를 인정받아 NBA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이 평가됐다. 이는 지난 2007년 비해 1% 상승한 수준이다. LA 레이커스는 4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5억8400만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시카고 불스(5억400만달러), 디트로이트 피스톤즈(4억8000만달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억7700만달러)가 그 뒤를 나란히 이었다. 가장 큰 가치의 변화를 보인 구단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다. 포틀랜드는 전년대비 21% 상승해 3억700만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는 30개 구단 중 2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는 3억9100만달러에서 4억4700만달러로 상승, 평가받았다. 반면, 가치가 하락한 구단도 있다. 뉴저지 네츠는 13%가 하락한 2억9500만달러로 전체 26번째에 그쳤다. 멤피스 그리즐리스(2억9400만달러), 뉴올리언스 호네츠(2억8500만달러), 샬럿 밥캐츠(2억84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고 밀워키 벅스(2억7800만달러)는 최저 가치로 평가됐다. NBA 30개 구단 평균 가치는 3억7900달러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