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삼척신우전자FC’축구단창단

입력 2008-12-3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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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를 연고지로 활동하던 신우전자FC가 연고지를 내년 삼척으로 옮김에 따라 선수와 임원진 43명 모두가 삼척으로 주소지를 이전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고지를 삼척으로 옮기고 삼척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신우전자FC가 ‘삼척신우전자FC’로 재창단하기로 합의하고 29일 선수와 임원진이 삼척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축구단 이전에 필요한 로고와 응원도구 제작, 경기장 사용협약 등 삼척신우전자FC 재창단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신우전자FC의 연고지 이전으로 축구의 불모지였던 삼척시는 축구명문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며 “강원FC창단과 더불어 강원도 축구가 양과 질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 소방방재산업단지 분양과 동시에 삼척으로 이전을 약속한 신우전자는 협력업체 20여곳과 함께 16.5ha규모의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삼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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