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과 우규민의 연봉이 삭감됐다.
LG 트윈스는 8일 박용택(30), 우규민(24)과 삭감된 연봉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타율 0.257 2홈런 32타점으로 지난 시즌을 마감한 박용택은 3000만원(삭감율 16.7%)이 삭감된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2002년 데뷔한 이래 6년 연속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던 박용택은 지난해 데뷔 이후 가장 적은 96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우규민도 지난해보다 1200만원(삭감율 13.3%)이 적은 78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우규민은 3승 7패 평균자책점 4.91를 기록했다. 우규민의 지난 해 평균자책점은 데뷔 이래 가장 좋지 않은 기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