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메시를 앞세운 FIFA 선정 2008년 ´올해의 팀´이 발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2008년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명단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형성한 ´올해의 팀´의 투톱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22. FC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다. 호날두는 52%의 팬 지지율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메시가 51%로 2위에 올랐다. ´올해의 팀´의 중원을 책임진 인물로는 카카(27. AC밀란)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29. 리버풀), 사비 에르난데스(29. FC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26. 바이에른 뮌헨)이다. 세르히오 라모스(23. 레알 마드리드)와 존 테리(29. 첼시), 카를로스 푸욜(31. FC바르셀로나), 필립 람(26. 바이에른 뮌)은 견고한 포백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올해의 팀´ 골문을 지킨 수문장으로는 이케르 카시야스(28. 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