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꿈의 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UEFA가 오는 2011년과 201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2011년 대회 결승은 꿈의 구장이라고 불리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2012년 대회 결승전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리기는 2011년 결승전이 6번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운영하고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으로 2007년 3월에 9만석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 단장을 마친 웸블리 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대회 결승은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2010년 대회 결승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다. 이와 함께 UEFA는 이날 2011년과 2012년 UEFA컵 결승 장소를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랜스다운로드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국립경기장으로 결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