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생각이다."
김진선 강원도지사(63)는 14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2009 평창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대한 의사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김 지사는 "2010년과 2014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서 아쉽게 실패를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와 권위가 대단한 대회"라며 "이번 대회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역량과 조건을 갖췄다는 것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58년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가 시작된 이래 비유럽권 국가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평창이 처음으로 전 경기가 유럽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에 있어 강원도 평창이 기대하는 홍보효과는 대단하다.
김 지사는 "51년 만에 비유럽 국가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역사적인 일이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1월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1월, 횡성)를 개최했고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2월, 평창), 컬링여자 세계선수권대회(3월, 강릉) 등 굵직한 대회들을 잇따라 열 예정에 있다. 9월에는 평창에서 그랑프리 스키점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강원도가 이런 대회들을 통해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길 바라며 중심이 되길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우리의 정성과 노력을 생각해 앞으로 많은 지도, 협조, 성원, 조언을 부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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