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7일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듯 보였던 이승엽은 이날 두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이승엽은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2회말 알렉스 라미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다가 결국 2-5로 역전패를 당했다. 요미우리는 전날 주니치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