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최희섭,자체청백전서4타수2안타

입력 2009-03-09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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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30. KIA 타이거즈)이 자체청백전에서 맹타를 휘둘러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최희섭은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의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팀의 4-0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희섭은 3회 2사 3루에서 우전 적시 3루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한 최희섭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마운드에서는 고우석(25)이 눈에 띄었다. 고우석은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영수(34)와 문현정(26), 진민호(23)는 나머지 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백팀 타선은 청팀 투수들을 상대로 3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백팀 선발 양현종(21)은 4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고, 임준혁(25)과 조동현(22)도 각각 1실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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