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브리핑]중가권대상승세뚜렷추가반등에무게실려

입력 2009-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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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까지 관망 장세로 더딘 횡보를 보이던 시장이 매수세가 유입되며 활기를 찾고 있다. 무엇보다 거래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하던 금융권이 안정화를 찾으면서 이후 회원권시장이 반등 사이클에 진입하는 것으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시즌에 대비한 매수세가 대기 중인 상황을 감안하면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상승세를 기대할 수도 있는 분위기다. 초고가권대 종목은 지난 주 기세를 뒤집고 소폭 상승세다.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 상승세에 비해 나약한 거래동향을 보였다. 강북의 가평베네스트가 강세지만 강남의 대표주자인 남부는 하락폭을 키우면서 체질이 약해진 분위기다. 비젼힐스는 거래성사가 힘들며 소폭 약세다. 반대로 곤지암의 남촌과 이스트밸리가 강보합으로 전환중이다.같은 지역의 렉스필드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고가권대종목은 지난 주의 소폭조정에서 반등하는 양상이나 초고가권에 비해 미진한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물건이 여의치 않은 용인권의 아시아나, 강북의 서울, 프리스틴밸리가 보합에서 상승전환을 바라보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는 상승세다. 대체종목인 서원밸리는 매수세가 살아나질 않고 있다. 중가권대종목은 지난 주 하락에서 급반전하면서 시세상승이 뚜렷하다. 일부 외곽지역과 지방권을 제외하고는 중부권의 종목들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거리의 88을 비롯해 남서울, 뉴서울의 움직임이 양호하다. 저가권대종목은 지난 주 출현했던 매도물량이 빠르게 줄고 있으며 일부종목은 매수세 증가로 시세상승과 함께 매물 찾기가 어렵다. 덕평, 솔모로, 프라자, 한원이 상대적으로 추세가 양호하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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