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플레이오프서13득점맹활약

입력 2009-04-05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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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이 독일 배구 분데스리가 플레이오프에서 1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문성민(23. 프리드리히스하펜)은 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FN아레나에서 벌어진 EnBW TV 로텐부르크와의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서 13득점을 올리며 팀의 3-0(25-16 25-15 25-18)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문성민은 서브득점 1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렸다. 이는 게오르그 그로저(14득점)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공격 성공률도 62%로 높았다. 프리드리히스하펜은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1시간4분 만에 압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문성민은 지난 29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로젠부르크전에서 팀내 최다득점인 14점을 올리는 등, 2경기 연속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8강 2차전은 튀빙겐에서 9일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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