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남익경,핀란드1부JJK입단

입력 2009-04-07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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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26)과 남익경(26)이 핀란드 1부리그에 진출했다. 홍이삭 JIW인터내셔널 대표는 7일 오전 "이호진과 남익경이 JJK위바스퀼라에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 출신인 이호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싱 산탄테르에서 뛰기도 했으며,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해 K-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광주상무에서 활약했던 남익경은 이번 이적으로 첫 해외진출의 기쁨을 안게 됐다. 이호진과 남익경은 JJK에서 가진 1주일 간의 입단테스트에서 각각 1도움, 2골을 기록하며 구단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JJK 구단 측은 이호진과 남익경의 스피드에 흡족함을 드러내며 이들을 좌우 측면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진과 남익경은 각각 등번호 20번과 5번을 받았으며, 오는 23일 권정혁이 뛰고 있는 RoPS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핀란드 무대 데뷔진을 치를 예정이다. 핀란드 위바스퀼라를 연고로 한 JJK는 지난해 2부 리그 우승으로 올 시즌 1부로 승격한 팀이며, 지난 3월 FC서울에서 뛰던 미드필더 김현관(24)을 영입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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