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스콜라리컴백초읽기…유럽희망

입력 2009-04-15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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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첼시에서 경질됐던 스콜라리 전 감독이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AP통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전 사령탑이었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1. 브라질)가 몇몇 구단들과 접촉 중으로 오는 7월께 현장으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스콜라리 전 감독은 첼시를 이끌던 지난 2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팀 성적과 내용과 결과 면에서 ´색깔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리다 결국 경질당하는 아픔을 맛봤다. 스콜라리 전 감독은 "그동안 여러 구단들로부터 오퍼가 있었고, 현재 접촉도 가지고 있다"며 "몇몇의 아주 훌륭한 구단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히 어떤 구단과 접촉 중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 쪽에 잔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분위기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브라질로의 컴백은 없다는 뜻이다. 스콜라리 전 감독은 "매우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다. 아마도 7월 무렵이면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콜라리 전 감독은 1987년 브라질 그레미우를 비롯해 크리치우마, 팔메이라스 등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포르투갈 대표팀의 사령탑을 지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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