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제,세미프로최고수…‘스카이72투어1회’우승

입력 2009-04-16 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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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프로를 꿈꾸는 세미프로들에게 또 하나의 등용문인 ‘2009 SBS GOLF 스카이72 투어’1회 대회(총 10회 대회)가 15일∼16일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652m)에서 개최됐다.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총상금 4억4000만원을 전액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상금도 상금이지만 최종 본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특전으로 KPGA 정회원 자격 부여 또는 정회원 예선전 면제(지역2R) 등의 혜택이 주어져 세미프로들의 도전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총 2라운드 경기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이원제(21)가 1언더파 143타로 2위 홍표(29)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서 이원제는 우승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KPGA 정회원 자격 특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원제는 “작년 봄 세미프로가 된데 이어 첫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 올해 목표는 KPGA 정회원이 되어 시드권을 획득하고 국내 투어에서 뛰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개최한 스카이72 골프클럽의 김원재 부사장은 “세미 프로선수에게 다양한 대회 경험을 주기 위해 대회개최에 나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골프무대를 이끌어갈 신인들이 대거 탄생하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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