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골퍼,열도정복출발‘삐끗’

입력 2009-04-16 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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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개막전1R대부분중하위권
일본프로골프(JGTO) 개막전 우승에 도전한 한국 선수들이 1라운드부터 고비를 맞았다. 16일 일본 나고야 도켄 타도 골프장(파71,7081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2600만엔)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테츠야 하라구치(일본)가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맡형 김종덕(48)이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1언더파 70타) 공동 14위에 자리해 체면을 지켰고,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중하위권으로 쳐졌다. 2007시즌 KPGA투어 상금왕과 신인왕을 차지했던 김경태(23·신한은행)와 2008시즌 필로스오픈 우승자 허인회(21)는 나란히 이븐파(71타) 기록하며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일본투어에 첫 도전한 김형성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꾸준한 일본 투어 도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형태는 5오버파를 기록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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