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제외’이승엽,대타출장1타수무안타

입력 2009-04-18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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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승엽. 스포츠동아 DB

´라이언킹´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대타로 출장했지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3-2로 앞선 9회 2사 2루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선 이승엽은 주니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의 4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갖다 댔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날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린 이승엽 대신 우타자 에두가르도 알폰소를 1루수 겸 6번 타자로 기용했다. 이승엽이 빠진 이유는 이날 주니치 선발이 좌완 천웨인이였기 때문. 이승엽은 올 시즌 좌완투수가 선발로 나올 경우, 벤치를 지키다 대타로 출전한 바 있다. 이날 요미우리의 가메이 요시유키, 아베 신노스케 등, 다른 좌타자들 역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편, 이날 요미우리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데라우치 타카유키의 역전 솔로포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두고 센트럴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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