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월터존슨110완봉승‘불멸의기록’

입력 2009-07-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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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도 갈수록 완봉승이 줄어들고 있다. 역대 1위는 초창기 선수들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빅 트레인’ 월터 존슨이 역대 개인통산 최다 완봉승의 주인공이다. 21년간(1907-1927년) 110완봉승을 따냈다. 역사상 유일한 세 자릿수 완봉승이다.

현역선수로는 ‘빅 유닛’ 랜디 존슨(46·샌프란시스코)의 37완봉승이 최고기록. 역대 57위에 해당한다. 현역 2위는 애틀랜타의 톰 글래빈(25완봉승), 3위는 필라델피아의 페드로 마르티네스(17완봉승)다.

일본프로야구 역대 완봉승 1위는 러시아 출신의 스탈링(1936-1955년)의 83완봉승. 일본 유일의 400승 투수인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1950-1969년)가 82완봉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현역투수 중에서는 주니치의 야마모토 마사(44)가 29완봉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006년에 일본 최고령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한 야마모토는 삼성 선동열 감독의 주니치 시절 한솥밥을 먹으면서 절친하게 지냈던 사이. 야마모토 뒤로는 일본 최고령 투수 구도 기미야스(46)가 24완봉승을 기록 중이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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