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NBA아시아챌린지]‘NBA의전설’한국나들이

입력 2009-08-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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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의 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스카이 훅슛의 대명사 카림 압둘자바를 비롯해 도미니크 윌킨스, 팀 하더웨이, 블라디 디바치, 로버트 오리 등 80-90년대 NBA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NBA출신 은퇴 선수들과 NBA 하부리그인 D리그 선수들이 포함된 이 팀은 ‘2009 NBA 아시아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다음달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BL 올스타,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전자랜드와 차례로 경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NBA 뉴저지 네츠 치어리더팀 덩킹 디바스와 마스코트 ‘실버팍스 슬라이’가 함께 방한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팀 하더웨이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전화를 통한 인터뷰를 갖고 “한국 방문이 설렌다. 은퇴한지 오래 됐지만 꾸준하게 운동해 예전의 기술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며 “윌킨스, 디바치, 오리 등 NBA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과 한국에 가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농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각종 국제대회에서 지켜본 적이 있다. 한국 선수들과의 대결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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