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차몸상태어떤지볼까?”

입력 2009-08-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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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기현·차두리. 스포츠동아DB

국가대표정해성박태하코치해외파기량점검위해유럽행
국가대표 코칭스태프가 해외파 기량 점검을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해성 코치가 14일 영국 런던으로 떠나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소집하지 않았던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설기현(풀럼)의 몸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정 코치는 15일(한국시간) 볼턴-선덜랜드, 16일 맨유-버밍엄 시티전을 지켜본 뒤 풀럼 설기현(20일 암카르페름전, 23일 첼시전)의 두 경기를 관전하고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태하 코치는 14일 독일로 떠나 15일 슈투트가르트, 22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르는 SC프라이부르크 차두리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24일 입국한다.

특히 그 동안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설기현과 차두리의 경우 단순한 관전 차원이 아닌 추후 대표팀 발탁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행보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활약상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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