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신정락과계약금3억원입단계약

입력 2009-08-18 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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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 [스포츠동아 DB]

프로야구 LG트윈스가 2010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신정락(22.고려대 4학년)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천400만원에 18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전날 1라운드 1순위로 LG에 선택된 신정락은 우완 사이드 암 투수로 최고 구속 149㎞에 이르는 빠른 볼과 예리한 슬라이더, 안정된 제구력을 겸비한 즉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키 177㎝, 몸무게 73㎏의 다부진 체격인 신정락은 지난 6월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에서 13년 만에 고려대를 정상에 올려 놓았다. 신정락은 최우수선수상도 거머쥐었다.

또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신정락은 이달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LG는 신정락 외에도 신인 선수 지명회의를 통해 선발한 투수 이승현, 유경국, 이성진, 포수 이태원 등과도 이른 시일 내에 입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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