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이 대회를 위해 볼트는 고향 자메이카로 돌아가지 않고 베를린에서 곧장 취리히로 향했다. 볼트의 참가 소식에 2만6000석 규모의 레치그룬트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는 전언. 볼트는 대회 전날 취리히 중앙역인 레일시티에서 사인회를 연다. 글렌 밀스 코치와 공항에서 최고급 메르세데스 벤츠로 픽업 서비스를 받고 뫼벤픽 호텔 펜트하우스의 널찍한 스위트룸에 여장을 푸는 등 귀빈 대우를 받는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우사인 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