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인도완파…亞선수권8강행

입력 2009-09-09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기간 타지 생활을 하다보니 환자가 속출하네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이성희 감독의 고충이다.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제15회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에 출전한 한국은 7일 하노이 콴응콰 체육관에서 열린 인도와 D조 예선 3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둬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B조 2위 대만과 9일 격돌할 이 감독은 “김해란 이숙자 황연주가 배탈 증세가 있고, 일부 더위 먹은 선수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감독은 “일단, 대만전을 초반부터 밀어붙여 3세트 내로 끝낼 계획이다. 그래야 4강전을 적절히 준비할 수 있다”고 복안을 설명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