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료“배상문저력다시느껴”

입력 2009-09-13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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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료. 스포츠동아DB

○이시카와 료 한국오픈 4라운드 마친 소감

다시 한번 배상문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비거리나 경기 스타일 모두 매력적인 선수다. 한국에 오기 전 한국말을 조금 배웠다.

아침에 노승열 선수가 영어로 “다음주에 생일이라고 들었는데 맞는가?”라고 물어서 한국말로 “다음주에 열여덟 살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올 시즌 일본투어 메이저대회 3승을 거두었다는 것이 믿기 힘든 성적이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금까지는 이상할 정도로 순조로웠다. 앞으로도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 응원해 준 팬과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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