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연속안타행진

입력 2009-09-14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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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추트레인’ 추신수가(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2,3루 득점 찬스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아웃, 타점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 카일 데이비스의 초구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낸 것. 추신수는 다음 타자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트래비스 해프너가 친 유격수 직선아웃 때 귀루에 실패,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안타 1개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300에서 0.299로 내려갔다.

한편,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타선의 침묵으로 로열스에 0-7로 완패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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