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불발추신수“1타점추가요”

입력 2009-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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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 DB

3타수무안타…타율0.300턱걸이
클리블랜드 추신수(27)가 오클랜드와의 4연전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해 사실상 시즌 20홈런 달성은 어려워졌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와의 원정 4연전 피날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간신히 0.300을 유지했다. 타점은 79개째로 15일 미네소타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으로 타점을 올린 이후 6경기 만이다.

이날 오클랜드 선발은 좌완 대나 이블랜드.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 2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고른 뒤 트래비스 해프너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5회 2사 1·2루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7회 1사 2·3루 4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구원 제리 블레빈스를 상대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뽑았다. 9회에는 우완 존 멜론을 맞아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이날 3차례나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타석에 들었으나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12타수 1안타로 저조해 오클랜드에 다시 4-11로 대패, 시즌 최다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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