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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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9호홈런… ‘20-20 클럽’ 가입 눈 앞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2회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19호 대포였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2010년 이후 3년 만의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뒀다. 추신수는 현재 시즌 19개의 홈런과 17개의 도루를 기록 중.

한편 추신수는 이틀 연속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온 ‘멀티 런(multi-run)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9개의 홈런 중 16개를 솔로포로 장식했다. 멀티 런 홈런은 지난달 4일 세인트루이스전 투런(15호), 2일 콜로라도전 투런(18호), 3일 세인트루이스전 투런(19호) 세 방이다.

추신수 19호홈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19호홈런, 20-20 또 하겠네”, “추신수 19호홈런, 최강 1번타자”, “추신수 19호홈런, 내일 또 한건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