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늘은 정장 안입고”… 루키 헤이징 복장 공개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류현진 트위터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자신의 루키 헤이징 복장이 담긴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정장안입고...’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앞서 팀 동료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마시멜로맨 옷을 입은 류현진이 담겨져 있다.

앞서 벨리사리오는 27일 자신의 SNS에 마시멜로우맨 복장을 한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류현진의 루키 헤이징 복장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LA 지역지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의 루키 헤이징 의상이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마시멜로맨이라 밝힌 것.

루키 헤이징은 신인 선수가 하는 일종의 신고식.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신인 선수들이 독특한 복장을 하고 대중 앞에 나선다.

이번 류현진과 같이 영화 속 캐릭터를 따라 하기도 하지만 노출이 과한 옷을 입는 등 여장을 주로 한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30일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