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두 대회 연속 준우승 아쉬움 털고 ‘메이저 퀸’ 오를까

입력 2021-04-27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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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제공|KLPGA

2021시즌 개막 후 두 대회에서 모두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타 차 단독 2위였던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도 그렇지만 지난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특히 아쉬웠다. 4라운드 18번 홀에서 파만 해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는데 통한의 보기를 범했고, 결국 2차 연장 접전 끝에 또 한번 정상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장하나가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퀸 자리를 노린다. 29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년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 출전한다. 현재 상금 1위(1억6500만 원), 대상 포인트 1위(74점), 평균 타수 1위(70.25타)에 올라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추억도 간직하고 있다.

통산 13승으로 현역 최다승을 기록 중인 장하나는 그동안 49억1891만 원을 벌어들여 KLPGA 투어 첫 통산상금 5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2위 1억1000만 원, 3위 8000만 원이다. 공동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사상 첫 누적상금 50억 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개막전 챔피언 이소미(22)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장하나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던 박민지(23)는 각각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난해 5월 국내 개막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현경(21)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던 최혜진(22)은 2019년 이 대회 우승 기쁨을 되새기며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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