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루소 형제 제작사에 최대 5억 달러 투자

입력 2022-01-06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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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설립한 제작사에 최대 5억 달러(6000억 원)를 투자한다.

넥슨은 영화감독 루소 형제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가 설립한 AGBO스튜디오에 4억 달러(48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영화 및 TV 분야에서 자체·신규 지적재산권(IP)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이 이끄는 넥슨 필름&텔레비전 조직이 주도했다. 올해 상반기 중 최대 1억 달러(1200억 원)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투자로 AGBO의 지분을 38% 이상 확보해 최대주주인 AGBO 경영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단일투자자가 된다. 또 넥슨 필름&텔레비전의 닉 반 다이크, 팀 코너스 수석 부사장이 AGBO 이사회에 합류한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넥슨은 수십 년 동안 대형 IP를 개발하고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해 인기를 유지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다”며 “AGBO와 넥슨은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전 세계의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핵심 비전을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AGBO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인 루소 형제는 “넥슨과 AGBO의 파트너십은 프랜차이즈 영화와 게임의 융합을 전 세계적인 영향권으로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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