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쇼트트랙 여자 1500m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최민정이 준준결승에서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25, 네덜란드)을 피했다.

최민정은 오는 16일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조 배정에서 1조에 포함됐다.

장위팅(중국), 페트라 야서파티(헝가리), 리아너 더프리스(네덜란드), 카밀라 스토르모프스카(폴란드), 아리안나 시겔(이탈리아)과 한 조.

이번 시즌 이 종목 월드컵 랭킹 1위 이유빈(21)은 킴 부탱(캐나다) 친티아 마시토(이탈리아),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폴란드), 기쿠치 유키, 가미나가 시오네(이상 일본)와 레이스에 나선다.

또 김아랑은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아나 자이델(독일), 커린 스토더드(미국), 올가 티호노바(카자흐스탄), 그웬돌린 도데(프랑스)와 2조에서 경쟁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스휠팅은 6조에서 장추퉁(중국) 등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준준결승에서 스휠팅을 피했다.

준준결승은 6개 조로 나뉘어 열린다.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선수 중 상위 기록 선수 3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