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렛 헤드 디자인에 2세대 퓨어 롤 인서트를 장착한 스파이더 GT 시리즈 퍼터.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말렛 헤드 디자인에 2세대 퓨어 롤 인서트를 장착한 스파이더 GT 시리즈 퍼터.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1979년 설립 이후 세계 골프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테일러메이드는 2022년 봄 시즌에 맞춰 의욕적으로 준비한 퍼터와 볼을 새롭게 출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테일러메이드의 의지와 역량이 듬뿍 담겨있는 역작들이다.


3월 초 선보인 ‘스파이더 GT 시리즈 퍼터’는 말렛 헤드 디자인에 2세대 퓨어 롤 인서트를 장착한 야심작. 스파이더 GT, 노치백(NOTCHBACK), 롤백(ROLLBACK), 스플릿백(SPLITBACK)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높은 관용성을 제공하는 말렛 퍼터 디자인의 스파이더 GT 시리즈는 현대적인 헤드 디자인에 안정감과 관용성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골퍼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안정된 롤을 위해 2세대 퓨어 롤 인서트를 가미했다. 45도의 알루미늄 빔과 블랙 TPU 우레탄으로 볼을 더 빠른 순회전으로 바꾸어 안정된 롤링을 제공한다.


플루티드 필 샤프트를 적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샤프트 팁 5인치 위에 세로 홈을 넣어 부드러운 타구감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임팩트시 피드백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스파이더 GT 시리즈는 트라이 솔 디자인으로 어떠한 라이에서도 헤드를 지면에 내려놓았을 때 페이스를 스퀘어로 쉽게 정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신제품은 골프볼 ‘투어 리스폰스(TOUR RESPONSE)’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TOUR RESPONSE STRIPE)’.
투어 선수들 수준의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3피스 골프볼로 무엇보다 퍼팅 어드레스 때 ‘정렬’을 보다 쉽게 해 정확도를 높였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는 360도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컬러 조준선을 넓게 배치했다. 중앙에 넓은 노란색 밴드의 조준선을 넣어 정렬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티샷을 할 때는 물론이고 그린 플레이를 할 때도 퍼팅라인과 볼,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정렬할 수 있다.


투어 리스폰스는 우레탄 커버에 투어 수준의 비거리와 스핀 성능을 갖췄다.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장착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했다. 3피스 골프볼에도 프로급 골프볼의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임팩트 후 상승시 공기 저항을 줄이고, 하강시 가파른 딤플 안에 공기가 머물게 해 더 긴 캐리거리를 제공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