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D-2’ 가상 결과는 어떨까? ‘한국 최악의 조’

가상 월드컵 조주첨. 사진=더 선 캡처

[동아닷컴]

대망의 월드컵 조추첨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의 한 매체가 가상의 조추첨 결과를 내놨다. 한국은 매우 어려운 조에 편성됐다.

영국 더 선은 31일(이하 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가상 조추첨 결과를 내놨다. 이는 조추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

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스코틀랜드, 뉴질랜드, 페루는 진출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됐다. 결과는 매우 좋지 않았다.

한국은 '죽음의 조'였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가 1포트, 어떻게든 16강에는 진출하는 멕시코와 한 조를 이뤘다.

이 매체 역시 한국이 속한 D조는 죽음의 조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한국에만 해당되는 말. 프랑스와 멕시코는 편안한 조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번 월드컵 조추첨은 내달 2일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실시된다. 한국은 1포트의 벨기에, 2포트의 미국 등을 만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만약 2포트의 네덜란드 혹은 독일과 한 조가 될 경우 최악이라는 평가. 4포트 국가 중 캐나다와 웨일스는 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