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바바솔 챔피언십 1R ‘4언더파 공동 34위’

노승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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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1, 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70만 달러) 첫날 1라운드를 중위권으로 시작했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노승열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에 노승열은 단독 선두에 오른 애덤 스벤손에 6타 뒤진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서 2021-22시즌 첫 TOP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는 상대적으로 하위 랭커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 상황이다.

또 노승열의 현재 순위는 중위권이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이에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충분히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이 있다.

노승열은 이날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이후 노승열은 11번홀(파5)과 15번홀(파5)에 이어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다른 한국 선수 강성훈(35, CJ대한통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71위에 위치했고, 배상문(36, 키움증권)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32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