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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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진기록을 만들어 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 3골차로 앞서던 후반 35분 주전 골키퍼 알리송을 빼고 웨베르통을 투입했다.

웨베르통은 이날 경기 전까지 브라질 엔트리 26명 중 유일하게 뛰지 못했던 선수. 웨베르통이 교체 투입되면서 이번 대회 브라질 선수 전원은 한 차례라도 모두 필드를 밟아보게 됐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엔트리 전원이 출전을 기록한 것은 브라질이 처음이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10일 지난 대회 준우승국 크로아티아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