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끄는 내야수 박성한. 사진 출처|SSG 인스타그램
3위 SSG부터 롯데-삼성-KT 팽팽
5위까지 PS 진출…9월이 승부처
2025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중위권 순위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8월 31일 현재 3위부터 6위까지 네 팀이 불과 0.5경기차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하루 단위로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한 번의 승패가 순위를 결정짓는 초박빙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5위까지 PS 진출…9월이 승부처
불펜 불안이 있지만, 중심타선의 폭발력을 갖춘 SSG 랜더스는 승률 0.513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나란히 승률 0.512로 바짝 뒤를 쫓고 있고, KT 위즈도 0.508로 0.5경기차로 추격하며 순위를 뒤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은 매 경기 팬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15경기에서 12승1무2패를 기록하며 극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8위까지 밀렸지만 중심타선의 집중력과 불펜 안정화가 맞물리면서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제 포스트시즌(PS)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롯데는 외국인투수들의 안정적 투구와 젊은 타자들의 꾸준한 활약으로 승수를 확보하며 SSG와 근소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SSG는 불펜 불안이 있지만, 중심타선의 폭발적 득점력으로 3위를 지켜내고 있다. KT는 공격력이 강한 젊은 라인업을 앞세워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한시도 순위에서 멀어지지 않고 있다.
남은 경기는 약 20경기. 그중 상위권 팀과 맞대결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경기의 승패로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도 있는 반면 연패를 당하면 단숨에 6위까지 추락할 수 있어 중위권 팀들에는 매 경기가 사실상 가을야구 운명을 결정짓는 전쟁이다. 1위 LG 트윈스, 2위 한화 이글스의 PS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제 남은 가을야구 진출 티켓은 3장뿐이며, 네 팀 중 한 팀은 반드시 탈락한다.
팬들은 경기마다 순위표를 확인하며 긴장하고 있다. 소수점 아래 셋째 자리인 ‘리’를 다투는 승률 싸움으로 결정되는 초박빙 경쟁 속에서 남은 9월은 중위권 팀들의 진정한 운명을 가를 시간이다. 경기마다 승패가 엇갈리면서 어느 팀이 웃고, 어느 팀이 눈물지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네 팀의 치열한 가을야구 막차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이수정 학생기자(정석항공과학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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