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KCC 감독이 13일 고양서 열린 소노와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고양|뉴시스
[고양=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부산 KCC의 영구결번 레전드가 감독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상민 KCC 감독(54)은 13일 고양소노아레나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서 팀의 76-68 승리를 지휘해 구단의 역대 7번째 챔피언 등극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이날 우승으로 KBL 역대 최초로 한 팀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정상에 오르게 됐다. 선수, 코치, 감독으로 우승 반지를 낀 것은 KBL 역대 4번째이지만 한 팀서 이를 모두 이뤄 낸 사령탑은 이 감독이 유일하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KCC의 전신인 대전 현대 다이냇서 1997~1998, 1998~1999시즌 2차례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명이 KCC로 바뀐 뒤인 2003~2004시즌에도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선수로 KCC서만 3개의 우승 반지를 수집했다. 선수 생활을 서울 삼성에서 마감했지만 그의 등번호 ‘11’은 KCC의 영구결번됐다. KCC에 코치로 합류한 2023~2024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그는 감독으로도 정상에 서며 꿈을 이뤘다.
이 감독은 2014~2015시즌부터 8시즌 동안 삼성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2016~2017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2021~2022시즌 팀이 최하위에 머물자 2022년 1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KCC의 부름을 받아 다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프로팀 사령탑이 됐다. 이 감독은 “농구 인생의 마지막 소원이 KCC서 감독으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KCC 감독(가운데)이 13일 고양서 열린 소노와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 우승을 확정한 뒤 선수단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고양|뉴시스
KCC는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가 즐비해 ‘슈퍼팀’이라 불린다. 허웅(33), 최준용(32), 허훈(31), 송교창(30)과 외국인 선수 숀 롱(33)까지 리그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 개성이 넘치는 이들을 아우르기 위해서는 포용력 있는 리더십과 이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조율하는 능력이 중요했다.
이를 잘 아는 이 감독은 부임 직후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작전 타임 때마다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취합했다. 특히 메인 볼 핸들러 허훈과 자주 의견을 나눠 결론을 내리는 등 슈퍼팀 KCC가 하나로 똘똘 뭉치게 했다. 그로 인해 KCC의 작전타임은 화제가 됐다. 정규리그서 성적이 좋지 않아 이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지만, 플레이오프(PO) 시작 후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어떤 상황에도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개성이 강한 선수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자신의 지도 철학을 지킨 이 감독은 결국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이상민 KCC 감독(오른쪽 네 번째)이 13일 고양서 열린 소노와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 우승을 확정한 뒤 선수단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고양|뉴시스
고양|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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