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폴 라이브] ‘KS -1승’ 장정석 감독, “3차전, 찬스가 온다면 전력으로”

입력 2019-10-15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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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렸다. 키움 장정석 감독. 인천|김종원 기자 won@donga.com

● 승장 키움 장정석 감독 = 내가 선택했던 것들이 잘 안돼서 힘든 경기가 이뤄졌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경기를 잡아줬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아무래도 투수쪽 부분이다. 계속 위기가 왔고, 실점했고, 역전 당했다. 그럼에도 조상우, 한현희, 오주원이 잘 해준 덕분에 잘 끝낸 것 같다. (최원태가 PS 2연속경기 부진했다) 평소 최원태의 공은 분명히 아닌 것 같다. 경기 전에도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와 애기했는데, 컨디션 자체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더라. 교체 시기가 조금 늦었다고 생각한다. (대타 송성문이 결승타를 때려냈다) 박동원과 송성문 사이에서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 문승원이 좌우타자 상대로 편차가 큰 선수는 아니다. 송성문이 전날 문승원을 상대해본 걸 고려한 선택이었다. (이지영이 포수로 PO 20이닝 연속 소화했다) 그냥 ‘최고’라고 써 달라. (제리 샌즈가 1경기 4삼진을 기록했다. 고민이 있을 것 같다) 없다. 잠잠해도 결정적일 때 한 방을 쳐주는 선수다. 준PO를 앞두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농담 삼아 “어디 하나 부러질 때까지 안 뺄 거다”라고 하니 “앰뷸런스에 실려가기 전까지는 빼지 말아달라”고 하더라. 말이라도 고마웠다. 다들 정신력으로 버텨주는 것 같아서 고맙다. (원정에서 2승을 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건 맞는데, 벼랑 끝에 섰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저 이동일 하루 잘 쉬고, 3차전 준비를 잘 하는 것만 생각 중이다. 찬스가 온다면 전력으로 하겠다.

SK 와이번스 감독 염경엽. 스포츠동아DB


● 패장 SK 염경엽 감독 =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가 주자 있을 때 실투가 잦았다. 상대 타자들이 그걸 놓치지 않아 어려웠다. 하위타선을 봉쇄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산체스의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구위가 나쁘지 않아 교체 타이밍을 5회 이후로 생각했는데…. 김하성 선수에게 한 방 맞은 게 컸다. (문승원이 2연속경기 고전했는데) 문승원은 전날도 구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입했다. 문승원이 막았으면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것이다. 운이 안 따른 거라고 생각한다. (3차전 선발투수는 공개 가능한가?) 헨리 소사가 나간다.

인천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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